안녕하세요.
도비인생사리입니다.
주식을 시작하는 2030 세대의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글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만큼 단순히 적금 또는 예금으로는 이제 더 이상 돈을 불릴 수 없을 정도로 이율이 굉장히 낮게 측정이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젊은 세대층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주식이라는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게 현실이죠.
극단적으로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할 정도로 굉장한 고위험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정도인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투자에 몰리는 이유는 은행에 대한 낮은 이율도 있지만 시장의 불안정성에 반해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를 단순히 월급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주식을 단순히 매수/매도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시작이 가능해요. 하지만 돈을 투자한다는 개념에서 내외 시장, 회사 성장, 미래계획 등 정말 많은 공부의 필요성과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는 것이죠.
저 또한 주식에 일정 금액을 투자한 지 두 달 정도 되었지만 정말 기본적인 용어 외에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요. 바로 오늘 이 무지 때문에 고생했던 일이 있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삼성증권 앱을 사용해서 장이 열리는 오전 9시에 어플을 실행시켰는데요. 캡처를 하지 않아 이미지는 없지만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자면 반대매매예정이라는 공지와 함께 미수금이 발생했기 때문에 며칠까지 금액을 채우라는 내용이었어요.
매수/매도 방법만 알았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몰라 검색을 해봤는데, 주식을 매수할 때 돈을 빌렸기 때문에 그 금액을 채우라는 말이었어요. 통장에 돈을 여유 있게 넣어놓은 상태였는데,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몰라 한참 검색 후 오류로 뜬 공지라는 걸 알았죠. 위 이미지는 오류 공지 2시간 30분 뒤에 카카오톡 알림으로 온 메시지예요.
삼성증권 어플을 이용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증권사 어플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쉽게 확인이 가능해요. 먼저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반대매매예정현황으로 들어가서 반대매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면 돼요. 만약 이곳에 특별한 정보가 없다면 잘못된 공지로 생각하면 되고,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그럼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간단한 용어 정리와 미수금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예수금
쉽게 말해서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거래가 가능한 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거래는 D+2일에 정산이 돼요. 조금 더 간단히 말하자면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금일 매도를 해도 실질적으로 금액이 들어오는 시기는 D+2일이라는 점이죠. 그 이유는 우리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매수 또는 매도를 시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게 아닌 거래에 대한 최종 금액을 한 번에 정산이 되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공휴일은 주식장이 닫혀있기 때문에 일수에 포함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종목에 대해 100,000원 1주 매수 / 120,000 1주 매도를 했을 때, 계좌에서 100,000원이 빠지고 120,000원이 들어오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게 아닌 차액에 대한 20,000원만 빠지게 되는 것이죠.
현금증거금
결제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의미해요. 종목에 대한 확신이 있어 매수를 하고 싶지만 예수금이 부족해 매수를 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종목마다 증거금(최소금액=보증금)은 다르고 돈을 빌려서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해드리지 않아요.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요즘 정말 핫한 종목이 카카오 게임즈로 예를 들어드릴께요. 우측 하단의 증40은 증거금 40%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 주식 한 주를 미수금으로 구매한다면 96,500 x 0.4 = 38,600 이 필요하다는 뜻이죠.
미수금
현금증거금을 통해 매매를 했을 경우,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의미해요. 미수금은 매매 이후 D+2일 안으로 입금을 진행해야 하고 만약 이행하지 못할 경우 미수금으로 구매한 주식은 강제청산(매도)를 당하고 미수에 대한 금액은 반환돼요. 강제청산이 즉 반대매매라는 말이죠.
** 미수금 예방하는 방법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증권사 어플 시스템은 거의 동일해요. 삼성증권으로 예를 들자면 매수 시 미수미발생, 미수포함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미수미발생을 클릭해서 매매를 진행하면 돼요. 하지만 기본적인 설정을 통해 미수발생을 막을 수 있는데요. 바로 증거금 100% 등록이에요.
탭을 이용해서 찾기가 힘들다면 증거금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증거금 100% 적용을 설정해두면 미수 발생을 원천 방지할 수 있답니다. 리스크 방지를 위해 기본설정 해놓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모두들 안전하게 거래하는 그날까지 도움이 될만한 정보 꾸준히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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